건강 지키기/운동

파크골프공, 어떤 것이 좋을까?

바람될래 2022. 8. 13. 07:00

파크골프공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파크골프 자체가 낯선 상태에서 입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추천을 받아 파크골프채를 구입하게 되고 그때 선물로 주는 파크골프공으로 처음 티샷을 할 것이다.
나도 그랬다.
공을 치면서 다른 사람의 공을 살펴보고 빌려서 쳐 보기도 하고 무게나 피스 별로 공을 구입해 쳐 보면서 차츰 공의 선택 기준을 정립하게 되었다.

파크골프공은 겹수에 따라 1~4피스로 구분된다.
공의 지름은 6cm, 무게는 다양하다.
설명에 의하면 2피스 공은 비거리 위주의 공으로 조금 딱딱한 느낌이고, 3피스 공은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4피스 공은 부드러운 타구감과 비거리가 좋다고 한다.
본인의 힘과 치는 방식에 맞는 공이 좋은 공이니 기회가 닿는 대로 여러 브랜드의 공을 직접 쳐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지금 나는 4피스, 94g의 아식스 파크골프공을 쓰고 있다. 잔디 결을 이기고 직진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성적과는 무관한 나의 기호다.


나는 티샷이 홀컵을 지나 오비가 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4피스 공이라 그런가 싶어 혼마 3피스, 94g 공을 샀다. 연장 탓할 일이 아닌 줄 알지만…
하루 쳐 봤는데 나와 잘 맞는 느낌이다.
아식스 공과 혼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공 색은 빨강, 노랑, 주황이 잘 보인다. 빨간색과 핑크색 공을 쓰다가 차별화 차원에서 블루 계통의 공을 사 보았는데 역시 레드 계통이 잘 보인다.


우리 파크골프 회원 중에는 3피스, 91g 공을 사용하는 동호인도 많다. 포섬 경기 때 내 공이 아닌 볼빅 3피스, 91g 공으로 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가볍게 느껴져 조심스럽다.
그래도 라운딩 중에 조금 조심스럽지만 적응되는 걸 보면 꼭 특정 공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맞는 공으로 파크골프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