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기/건강식
호박도 건강식품
바람될래
2022. 9. 1. 07:00
우리 집에는 화수분이 있다.
그 화수분이 주는 것은 호박.
호박의 좋은 점을 열거해 보면 피로 해소, 비타민 A 풍부, 식이섬유 가득, 붓기 제거 선수.
호박은 볶음, 찌개, 전 등등 요리법도 다양하다.
그런 일반적인 방법 말고 내가 먹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으니…..

호박을 듬성듬성 자른다.
경험에 의하면 두툼한 것이 더 좋다.
냄비에 넣고 불을 켠다.
약간 갈색이 돌만큼 익힌다.
냄비를 들고 키질하듯 까불어 호박이 골고루 익게 한다. 마치 윅질처럼..

적당히 익혔으면 불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 냄비를 흔들어 준다. 이 과정을 두어 번 반복한다.

다 식으면 보관용기에 옮겨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렇게 해 놓고 아침 건강스무디 재료로 쓰면 된다.
호박을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 염려되어 찾아보았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올해 처음으로 호박을 심었으니 호박이 풍부해 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건강스무디에 넣어 본 것도 올해 처음.
시도해 본 나를 칭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