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 참가

영월 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회 공고를 게시하고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대회 당일, 나는 조금 일찍 파크골프장에 나갔다.
대회 준비를 도울 계획이었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 연습도 좀 할 수 있었다.

나는 1조, 3번 홀에서 출발했다.
내가 OB를 많이 내는 홀인 데다 1번으로 티샷을 하게 되어 매우 긴장했는데 다행히 파로 마무리했다.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OB 안 내고 보기 하면 마음의 타격이 더 크다.
마음을 다잡고 안전 위주로 운영하다가 마지막 홀인 2번 홀에서 OB를 냈다.
결과는 59타.
공식 기록으로는 최저타를 쳤다.
이만하면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오비 없는 게임으로 운영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1위 53타, 2위 56타, 3위 57타.
넘사벽이다.

우리 파크골프협회는 대회 입상 상품보다 경품이 더 좋다. 이번 대회에는 100% 경품 당첨!
나는 그릴을 받았다
대박 행운이다!

이렇게 또 올해 대회 하나가 마무리되었다.
또 자주 파크골프를 즐기고 다음 대회 때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대회를 치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