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배 타고 제주도 여행
바람될래
2022. 9. 26. 20:16

배 타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배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탄 배는 비욘드 트러스트.


신분증과 탑승권을 확인받고 탑승구를 통과해 셔틀버스를 타고 배 까지 갔다.





우리 객실은 12인실. 2층 침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매트는 단단한 편, 베개도 있고 병원에서 많이 본 하늘색 담요가 비치되어 있었다.
벽 쪽으로 옷걸이 2개가 부착되어 있다.
TV도 있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시청했다.





선 내에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었다.
샤워실이 있는데 세면도구는 지참해야 한다.
레스토랑 음식은 정갈하고 맛도 평균 이상이었다.



오후 7시 출발, 오전 9시 30분 도착하는 배에서 일몰과 야경 그리고 일출 관람이 가능했다.
일출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원래 기차보다도 진동이 약한 큰 배인데 밤 동안 파도가 높아 멀미를 했다.


조식으로 나온 미역국으로 멀미를 다스리고 제주도에 입성! 배 1박 일정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