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일상

엑슬림 퀀텀 컨테이너 용기 교체

바람될래 2022. 12. 22. 07:00

2020년 12월 2일에 받아 사용하기 시작한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 엑슬림 퀀텀.
32,000 rpm 답게 분쇄 능력이 탁월하다.

매경시사용어사전
RPM
Revolution Per Minute
내연기관의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 1분간의 회전수를 의미한다.


아침마다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모두 넣고 갈아서 한 잔 마시면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얼마 전 견과류 등 딱딱한 재료가 덜 갈리더니 며칠에 한 번씩 그런 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이틀 연속 덜 갈린 덩어리가 나왔다.
설명서를 읽어 보니 ‘용기(컨테이너)는 소모품이므로 사용 빈도에 따라 2~3년 사용 후에는 교체하여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라고 쓰여 있다.
2년이 지났으니 교체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블랜더를 뒤집어 모델명을 확인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컨테이너 용기만 구입이 가능한지 물었다.
구입 가능, 159,000원 입금 안내 문자를 보내 주었다.
그런데 바로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용기 반납 조건으로 새 컨테이너 용기를 55,000원에 보내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무료 수거.

용기 반납조건을 받아들이고 55,000원을 입금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모든 재료가 깔끔하게 갈렸다.

너무 서둘러 용기 구매를 진행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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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지러진 물…..
택배사에서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