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내가 만든 요리
김치 많이많이… 김치볶음밥.
바람될래
2022. 12. 27. 07:00

김치볶음밥!
아무나 잘 만드는 요리다.
재료의 변화로 각자의 개성대로 변주도 가능하다.
찬밥과 먹다 남은 뿔소라살로
그 쉽디쉬운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김치와 뿔소라살을 잘게 썰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감자도 잘게 썰어 놓았다.
먼저 들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았다.
옛날옛적 난로 위 도시락에서 났던 냄새가 났다.
(그 때 도시락 바꿔 놓는 당번도 있었지~~ 그립네.)
김치가 부드러워졌을 때 감자와 뿔소라 넣어 볶다가 렌지에 데운 밥을 넣었다.
불을 5단으로 줄이고 밥과 다른 재료들이 잘 섞여 어우러졌을 때 불을 1단으로 설정 후 다른 팬에 달걀을 부쳤다. 달걀에는 간을 하지 않았다.

그릇에 밥을 담고 달걀프라이를 올렸다.
큐브 치즈도 하나 더하고 통깨 솔솔솔..
잘 꾸미지는 못했지만 멋있고 맛있는 한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