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일상

해외여행 기간에 실업인정일이 포함되었다.

바람될래 2023. 2. 8. 14:15

모임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기간 중 실업인정서 제출일이 포함되어 있었다.
실업인정일에 해외에 있다고 신청 못할 거란 생각은 안 했다. 모바일 신청서 제출이 가능할 테니까.  
다만, 통신사 PASS 인증은 불가할 수 있겠다 싶어 공동인증서를 휴대폰에 받아 놓았다.
이게 다 취업희망카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한 쓸데없는 일이었다.


해외에서의 실업인정 신청은 불가능하며 실업인정일 당일에는 반드시 국내에서 실업인정을 신청해야 한다.


혹자는 대리신청을 부탁하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해당되어 환수된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정된 실업인정일 변경이 가능하다. 단, 1회만!!!!

귀국 다음 날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다. (14일 이내에 방문하면 된다. )


실업인정 창구에서 취업희망카드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변경신청서를 받아 작성했다.
사유는 개인사정.
원래 신청일보다 2일 늦게 신청해서 이번에 30일분이 지급되고 다음번에는 26일분이 지급된다고 한다.
다음 실업인정일 변동은 없다.
해보니 별 일 아닌데 괜히 걱정했다.  
체험해 보는 것이 제일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