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5일, 영월 파크골프장에서 6월 월례대회가 열렸다. 본부석에는 시상품과 푸짐한 경품이 진열되었다. 영월 특산 식품인 메밀전과 메밀전병을 비롯해 치킨, 떡, 천도복숭아, 수박이 간식으로 차려지고, 냉장고는 음료수, 냉동고에는 아이스크림이 가득했다. 개막식 후에는 천막 아래 휴식공간에도 간식을 차렸다. 나는 개인전과 포섬 경기에 모두 참가했다. 파 4 홀인 2번 홀부터 출발, 3홀 모두에서 연속 버디를 했다. 파크골프 성적은 그날의 운이 7할이라는데 그 운이 내게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5번 홀에서는 티샷이 너무 길어 오비, 6번 홀에서는 세컨드샷이 옆으로 나가서 또 오비가 나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다행히 다음 홀부터는 샷이 안정되어 오비 없이 62 타라는 내 생애 공식경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