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3

직업심리검사를 했다.

사람들은 나를 라고 평가한다. 고지식하다고도 말한다. 그런데 워크넷에서 직업심리검사를 해 보니 그 말들이 거의 맞았다. 워크넷 앱을 로그인하고 직업심리검사 중 성인 직업선호도검사 S형을 선택했다.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검사다. 정년퇴직까지 한 시점에서 한 검사라 직업 선택에 활용할 시기는 놓쳤지만 결과가 재미있다. 내게 적합한 직업들이 그동안 했던 일들이다. 결과를 보니 호불호가 분명함을 증명하듯 육각모양이 한쪽으로 찌그러져 있다. 내 직업선호도가 혹시 그동안 일을 하며 형성된 것은 아닐까? 직업심리검사를 한 이유는 구직급여 신청 요건을 갖추기 위함이다. 직업심리검사를 하면 구직활동 1회로 인정해 준다. 내가 창업을 한다면 어떤 분야가 적합할지 호기심이 생겨 창업적성검사도 해 보았..

2차 실업인정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2차 실업인정 신청일은 1차 실업인정일 28일 후다. 8월 22일 월요일에 신청서를 전송해야 한다. 2차 실업인정 신청도 고용보험 모바일로 진행했다. 로그인은 ‘간편 인증-통신사 패스 인증서’를 이용했다. ‘온라인 취업특강’ 아이콘을 클릭, 개설된 강의 중 “취업성공! 면접역량 강화”를 수강했다. 수강 완료 후 홈으로 이동하여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아이콘을 클릭,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했다. 신청서 작성은 1차 실업인정 신청할 때와 같아 어렵지 않았다. ‘다음 출석일까지 수행해야 할 활동’에 ‘취업특강’ 입력이 되지 않는 차수에 어떻게 해야 할지 염려스럽기는 하다. 워크넷에 들어 가 보아도 내가 지원할 만한 채용정보는 없다.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고 ‘임시저장’을 했다. 뭐든..

구직급여 받기 위한 첫걸음, 고용노동부 방문

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근무하다가 비자발적 사유로 실직을 하면 구직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정년퇴직도 비자발적 실직에 해당하므로 구직급여 수급자격 신청하러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다. 2022년 7월 1일 이후 수급자격 신규 신청자부터 실업인정제도가 달라졌다고 한다. 강화된 부분도 있고 만 60세 이상은 구직활동 인정 범위를 더 넓혔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2층에서 ‘퇴직 후 처음 방문’ 안내 화살표 따라 3번 창구로 갔는데 자리비움. 옆자리 2번 창구 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신분증을 받아 전산 확인 후 ‘이직확인서, 미도착 사실을 알려주고 필경대 1, 2번에 있는 신청서 2장을 작성해 오라고 했다. 군청에 전화해 이직확인서 전송 요청하고 작성한 신청서는 직원에게 확인받아 1장은 제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