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을 사서 먹을 때는 몰랐다. 당근 잎 향기가 이렇게 좋은지를….. 텃밭에 당근을 심어 자급자족하면서도 몰랐다. 당근 꽃이 필 거라는 것을….. 당근 씨앗이 판매되고 있으니 꽃이 피고 씨가 맺혀 여무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나는 당근 꽃 개화가 신기하다. 나와 같은 사람이 많겠지? 당근 꽃이 피는 과정을 며칠 동안 관찰해 보았다. 완전히 다 피었을 때 보다 원형을 갖추었을 때가 더 예쁜 것 같다. 아래 사진(확대)을 보면. 당근 잎도 본 적이 없다면 여기. 나는 건강스무디에 당근 잎도 넣는다. 연한 잎은 샐러드로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