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하는 새 인생은 프리랜서로 살아볼까? 그런데 나에게 무슨 재능이 있지? 전에 근사한 직종 같아 메모해 둔 “비주얼 스토리텔러”는 어떨까? 티브이 프로그램 ‘차이 나는 클래스’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기자 김경훈 님의 강의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처음 들어 본 단어 “비주얼 스토리텔러”. 그분은 우리 모두 누구나 비주얼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강의를 듣고 ‘바로 이거다! 나도 해 보고 싶다!” 하며 메모해 두었던 것이다.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찍으려면 깊이 처박아 둔 카메라를 꺼내야겠지? 나에게도 사진 찍으러 다니며 즐겁게 열정을 불태웠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이제부터 다시 그런 시간을 살아 보는 건 어떨까? 우선 티스토리에 새 카테고리를 추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