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락눈이 내리다가 해가 났다가 또 밝은 해를 비추며 싸락눈을 뿌리기를 반복하는 날씨, 좋지 않아! 파크골프장 가서 한 바퀴도 돌기 전 눈이 내렸다. 잔디가 젖으면 휴장 한다는 회장님 말씀이 있었는데 오늘이 그날이 될 것 같아 서둘러 귀가했다. 바스락 소리까지 내며 싸락눈이 쏟아졌다. 데크에서 만보 걷기나 하려고 왔다 갔다… 그런데 눈이 언제 내렸나 싶게 해가 반짝 났다. 파크골프장으로 다시 가??? 우중충한 하늘을 보니 맑아질 날씨는 아닐 것 같아 파크골프 하루 쉬고 겨우내 미끄럼이 두려워 찾지 않았던 소담 숲을 걸었다. 숲길을 걷는 동안에도 날씨는 수차례 변덕을 부렸다. 파크골프장, 스포츠 파크 등 평지만 걷다가 숲길을 걸으니 마치 큰 산을 오르는 느낌이었다. 숲길을 걸으면 걸음 수, 걸은 거리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