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거대한 채소가 자라고 있다. 모양을 보면 분명 적치커리인데 커도 너무 크다. 이파리가 40cm 자 보다 길다. 초기에 수확한 잎은 이보다 더 컸었다. 땅심이 좋아서 그런가? 쌈채소지만 건강스무디로 먹는다. 아주 귀한 쌈용 몇 잎이 있어 길이를 비교해 보았다. 한포가 꽃대를 올렸다. 적치커리 꽃은 어떤 모습일까? 검색해보니 특이한 색의 아주 예쁜 꽃이다. 우리 집 농부에게 꽃대를 잘라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파리 크기에 매우 놀랐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뼈 건강에도 좋은 성분을 품고 있으며 예쁜 꽃 까지 피워 관상용으로도 훌륭한 적치커리가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