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2

투썸 플레이스에서 커피 한 잔!

카페메이트에 커피 받으러 나가는 길에 만나 커피 한 잔 하려고 Y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투썸 플레이스에 있으니 오라고 하셨다.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 플레이스가 영월에 개점한 지 꽤 오래되었는데 나는 한 번도 안가 본 곳이다. 아메리카노 커피와 언니가 맛있게 먹었다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사 주셨다. 커피 맛이 내 취향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럽고 달콤했다. 반할만한 맛이다. 투썸 플레이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반가운 조우. 쉼… 좋은 시간이었다. 매장이 넓어 시야가 시원했다. 테이블은 2~4인용이 많았다. 평일 대낮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았다. 빈 컵을 치우며 보니 예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거기서 사진을 찍지 못해 투썸 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하나쯤 소유해도 괜찮겠다.

향 하나에 카페로 변신

매일 아침 커피를 내린다. 커피 향이 온 집안으로 퍼질 때 눈을 감으면 커피전문점인 것 같다. 어수선한 살림살이는 보이지 않고 커피 향만 오롯한 홈카페. 커피잔을 앞에 두고 앉아 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 나는 여유롭고 편안하다. 이게 바로 소•확•행 아닐까 사람마다 커피 취향이 다 다를 것이다. 내가 마시는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다.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 ‘카페메이트’에서 1kg을 구매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신선한 커피 200g씩 갈아 온다. 나는 이 제도가 아주 좋다.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집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제도를 운영해 주시는 카메메이트 사장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