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인 2

콩나물로 고소함을 더한 배추술찜

배추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배추술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요리다. 콩나물 수확일이 되었다. 숙주 대신 콩나물로 배추술찜을 해 보았다. 재료는 배추, 소고기(설도), 콩나물, 갑오징어 그리고 화이트와인. 후추와 소금도 약간량 준비했다.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그 위에 배추와 소고기를 켜켜로 올렸다. 소고기에는 소금과 후추를 뿌렸다. 약간의 실험정신으로 갑오징어도 한켜 올렸다. 갑오징어를 배추로 덮고 표고버섯을 올린 다음 화이트와인을 두 바퀴 돌리고 뚜껑을 덮어 중불로 끓였다. 15분 정도, 콩나물 익은 냄새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 콩나물은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난다. 완성된 배추술찜을 많이 먹고 밥은 적게 먹었다. 뭐든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배추 많이 먹은 것으로 건강한 식사 했다고 스스로 ..

만들기는 간단해도 맛은 최고! 소고기 배추술찜

배추 술찜이란 음식은 방송인 정재형 님을 통해 알았다. 원래는 삼겹살로 하는 요리인 것 같은데 나는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기에 소고기(불고기용)로 만들었다. 재료는 배추, 숙주, 소고기, 화이트 와인. 유자차와 와사비는 소스용이다. 숙주는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두었다 헹궈 물기를 뺐다. 배추 노란 잎은 한입 크기로 잘랐다. 냄비에 숙주를 넣으니 반이 찼다. 그 위에 배추와 소고기를 켜켜로 쌓았다. 소고기에는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렸다. 맨 위에는 냉동 보관 중인 표고버섯을 올렸다. 마무리로 화이트 와인을 두 바퀴 둘러 주었다. 냄비 위까지 수북했지만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끓이니 반으로 푹 줄었다. 소스는 두 가지를 만들었다. 간장, 식초, 유자차를 섞어 유자 폰즈 소스 비슷하게 하나 만들고, 간장,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