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1330. 6길의 시작점, 함백산 소공원을 향하는 버스가 정암사를 지나자 길 옆으로 하얀 눈이 보였다. 예상치 못한 풍경에 모두 탄성을 질렀다. 함백산 소공원에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 눈이 녹아 얼음까지 있는 겨울 느낌 가득한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걸었다. 운탄고도는 ‘석탄을 나르던 길‘이고 그 길이 현재 도로로 사용되는 곳이 많다. 그래서 산 속 깊이 있는 길들 외 차도는 포장도로다. 인도가 없는 곳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여 한다. 도보 여행자 입장에서 희망사항을 말하자면 과거 석탄을 나르던 현장을 살펴보며 발은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도로 옆으로 흙길을 조성하는 것이 좋겠다.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태백선수촌은 함백산 등산로 입구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오투리조트 전망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