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오키나와는 독립된 류큐왕국 이었다.

바람될래 2023. 2. 10. 07:40


여행 마지막 날 류큐왕조의 거처였던 세계유산 슈리성을 관람했다.

류큐 왕국

일본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한 류큐 제도 일대에 있던 국가. 한국의 기록에서는 '유구국'이라고도 한다. 13~4세기에 류큐 제도 일대에 형성되었던 지역 세력들이 14세기 말에 이르러 오키나와에서 남산(南山), 중산(中山), 북산(北山)의 세 왕조로 규합되었고, 15세기 초 통일 류큐 왕조를 세우면서 독립 국가로 발전했다. 명나라와 조선 등과 활발히 교류한 기록이 남아 있다. 1879년 메이지 시대 일본에 병합되어 사라졌다.

- 다음 백과


슈리성은 내가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 보았던 성들과는 다른 건축양식이었다.
한국어 안내서에는 중국과 일본의 축성 문화를 융합한 건축양식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슈리성 정전은 소실되어 현재 복원 공사 중이었다.

2월 초 오키나와는 온화한 날씨였다.
꽃들이 만발하고 초록초록 해서 봄 같았고, 억새를 보면 또 가을 같기도 했다.
가로수는 일본 망고스틴 나무가 많았다.
바나나, 파인애플이 노지에서 자라고 있었다.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택도 많이 보았다. 그중 두 곳에서 식사를 했다.
예전에 독립된 왕국이었고 지금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서인지 내가 알던 일본 분위기는 별로 없었다.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천지  (0) 2024.08.1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대의 여행지 풍경  (0) 2023.02.07
오키나와 여행 2일  (0) 2023.02.06
오키나와 여행 1일  (0) 2023.02.05
NH올원뱅크 앱으로 환전하기  (0)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