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바로 지금 “스물다섯, 그 해 여름”을 슬로건으로 열린 25회 동강 뗏목축제! 축제의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 동강둔치에서 샌드위치와 음료 판매에 참여했다. 영월군 여성단체에서 함께 하는 봉사활동의 일원이다. 축제 이틀 동안은 날씨가 좋았는데(삼복더위답게 무더웠다) 내가 출동하는 날은 비가 내렸다. 그래서 붐벼야 할 축제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런 활동이 처음인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음료컵에 얼음 채우기, 샌드위치 정리 등 잡무를 담당했다. 샌드위치는 여성단체 소속 다른 팀이 만들어 보내 주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음료와 같이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다. 한산한 인파에 비해 매출액은 괜찮았다는 평이다. 우리 팀 담당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여서 옆 가게에서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