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한가운데 자리한 연화산, 그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된 태백 고원 700 산소길을 걸었다. 길이는 12.18km, 4시간 정도 가볍게 걷는 길이다. 우리는 4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내비에 목적지 연화산 유원지를 찍으면 주차공간 충분한 연화산 숲 입구에 도착한다. 주차장 인근 쉼터에서 M 언니가 싸 온 옥수수와 한방꽃차로 간식을 먹고 출발~~~ 안내도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랐다. (바닥에 화살표와 기둥 이정표가 인도하는 방향) 첫걸음부터 우와!!! 하게 하는 단풍. 자주 쉴만한 의자 쉼터가 있는데 1시간 정도 걸으니 정자 쉼터가 있다. 간식시간. S 언니가 보리 술빵과 고구마 그리고 커피를 준비해 왔다. 나는 과일.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