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열무김치로 열무비빔국수 열무김치가 새콤하게 잘 익었다. 특식으로 열무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먼저 비빔양념장 조제. 2인분 양념은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매실액, 식초를 각 2숟가락씩 넣고 섞어 두었다. 국수를 삶아 찬물에 비벼 씻고 양념장과 열무김치를 넣고 잘 섞었다. 김치 국물도 넣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완성하고 그릇에 담았다. 구운 달걀이 있어 두 개씩 넣었다. 깨를 뿌려주니 엄청 잘 만든 요리 같다. 이런저런 이야기/내가 만든 요리 2022.06.19
열무김치를 담갔다. 텃밭이 있으니 채소 성장 일정에 맞춰 반찬을 만들어야 할 일이 종종 생긴다. 목요일 아침, 농부는 열무를 뽑았다. (주말이 코앞인데…. 이틀 후에 뽑으면 되지….) 속으로만 투덜투덜….. 퇴근 후 요리하기로 하고 씻어서 냉장고에 넣었다. 열무김치를 담그기로 결정하고 출근 전 감자를 하나 까서 삶았다. 국물도 필요하니까 물이 많아도 괜찮다. 퇴근하자마자 열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소금물에 절였다. 저녁을 먹으며 두 번 뒤집어 주었다. 풋내 나지 않게 하려고 엄청 조심했다. 약 1시간 정도 경과 후 절여진 열무를 살살 헹궈 채반에 담아 물기 빠지라고 두었다. 블랜더에 삶은 감자, 양파, 새우젓, 냉동 풋고추를 넣고 곱게 갈았다. 열무 버무릴 그릇에 쏟아붓고 블랜더에 묻은 양념은 생수로 헹궈 부었다. 멸치액젓.. 이런저런 이야기/내가 만든 요리 202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