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 채널을 돌리다 멈칫, 두부과자 판매 방송에 마음을 뺏겼다. 바삭바삭 소리로 구매욕을 부추겼다. “두부라잖아~~~” 어느새 내가 나를 설득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부가 아니고 뚜부인데 나는 두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세 가지 맛 과자가 배송되었다. 두부가 20% 이상 함유되기는 했다. 이왕 산 거 맛있게 먹으려 한다. 우선 오곡과 옥수수 뚜부과자를 맛보았다. ‘고소하다. 바삭함이 살아 있다. 손을 멈출 수 없다. ’ 쇼호스트가 했던 말들이 다 맞았다. 치즈샌드로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다. 건빵도 이렇게 해 먹으면 맛있다. 맛있지만 조금씩 먹기를 잘 지켜야 한다. 얇지만 칼로리 높은 유탕처리식품이므로. 나는 유지어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