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가진 능력 이상의 성과를 얻을 때가 있다.
그때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그분이 오신 날.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보낸 날.
2022년 10월 2일,
영월 파크골프장에서 내게 그런 행운이 일어났다.

영월 파크골프장은 원래 9홀인데 A코스(빨간 깃발) 9홀을 치고 다시 같은 티박스에서 B코스(파란 깃발) 9홀을 쳐서 18홀 경기를 한다.
B코스 라운딩에서
1번 홀, 파 3에서 버디.
2번 홀, 파 4에서 이글.
3번 홀, 파 4에서 이글.
4번 홀, 파 3에서 버디.
5번 홀, 파 4에서 버디.
6번 홀, 파 5에서 파.
7번 홀, 파 4에서 이글.
8번 홀, 파 3에서 파.
9번 홀, 파 3에서 버디.
33타가 이븐 파인데 23타를 쳤으니 무려 10언더파를 기록한 것이다.
내 일생 가장 적은 타수, 앞으로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대박 사건이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운동으로 즐기고 있지만 기분이 좋은 건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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