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일상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

바람될래 2023. 1. 7. 07:00

운전…
2004년 1종 보통 면허인데 늘 서툴다고 느낀다.
가능하면 운전하는 일을 피하려 한다.
퇴직 후 거의 운행하지 않았는데 그러면 배터리 방전이 우려된다고 한다. (2007년식)
그래서 파크골프장 오갈 때 차를 갖고 다니기로 했는데….


이틀 만에 사고를 냈다.
3년 넘게 차를 돌려세우는 곳인데 그 익숙한 곳에서.
한 바퀴만 더 앞으로 갔다가 후진해야지~ 했는데 쌓인 눈까지 간 바퀴가 확 미끄러져 처박혔다.
낭떠러지 아니길 천만다행이다.


범퍼가 깨졌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마음을 진정시켜보려고 스포츠파크를 걸었다.
운전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는 현실이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나를 다독였다.

집에 오니 머리와 온몸 근육이 아프고 열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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