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일상

오해

바람될래 2023. 1. 24. 05:55

파크골프장 가는 길.
파크골프 동호인 차가 나를 지나 멈춰 섰다.
지나는 길에 만나면 태워주는 동호인이다.
길을 건너야 하고 갈 길도 멀지 않아
그냥 가라고 손짓했더니 조금 가다가 다시 섰다.
갈 듯하다가 또 섰다.
할 수 없이 차를 향해 뛰어갔는데 문 여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는 것이 아닌가!!!
그 차는
나를 태우고 가려고 선 것이 아니었다.
검색할 일이 있어 멈춘 것일 뿐.

내가 걸어가는 것은 못 봤다는…..

나를 보고 태워주려고 정차했다고 내 마음대로 생각한 것이다.
차를 타고 가며 한참 웃었다.

오해
사실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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