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동안 피트니스 앱에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보기로 했다.

도전 항목은 일일 움직이기 목표인데, 걸어서 200kcal를 소모하는 것이 목표였다.
걷는 강도에 따라 소모하는 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목표에 도달하면 링이 완성된다.
집안에서는 일상생활 중에는 전화기를 소지하고 움직이지 않고 운동할 때만 챙겼다.

나는 200 kcl로 설정했다. 200칼로리가 소모되어 링이 완성되고 알림이 뜬다. 알림을 클릭하면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 불꽃놀이가 주는 희열은 성공 의지를 다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파크골프를 쳤고 스포츠파크를 걷기도 했다.
궂은날,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은 거실에 매트를 깔고 TV에서 배운 걷기를 했다.
그 걷기를 말로 설명해 보자면 가운데에서 출발, 한 발씩 앞으로 뒤걸음으로 가운데 한발 딛고 뒤로 한 발씩 디딘 다음 가운데로 발을 모은다. 앞걸음과 뒷걸음이 합쳐진 걷기 운동으로 배와 엉덩이 근육도 단련되는 것 같다.
결코 얕볼 운동이 아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링이 완성된 달력을 보니 뿌듯하다. 나는 여전히 도전을 좋아하고 목표를 세우면 성공해 내는 열정이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살아내겠다고 다짐해 본다.

2월 3일이 되어서야 배지를 받았다.
완벽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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