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풀리는가 싶을 때 열무씨를 뿌렸다.
쑤~욱 올라온 열무는 꽃샘추위를 견뎌내고 굳건하게 자랐다. 며칠 전 다녀간 동생 솎아주고 남은 열무를 마저 수확했다.
열무 뽑은 자리에는 바로 또 열무씨를 파종했다.
열무는 정말 잘 자란다. 작년에 몇 모작을 하는지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첫물이라 열무 줄기는 짧은데 뿌리는 길다.
열무는 쓰임새가 아주 많은 채소다.
국, 무침, 샐러드, 피클 등등.
이번에 수확한 열무는 건강스무디 주재료인 케일 대체로 활용하려고 한다.
열무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좋고 사포닌 성분과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여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당뇨 개선, 다이어트, 항암, 피부 미용, 혈액순환 개선, 소화기능 향상, 눈 건강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니 올해도 부지런히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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