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텃밭이야기

꽃인 줄 알았네

바람될래 2022. 6. 14. 06:00

“쌈채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 상추!!!!!
우리 텃밭에도 상추가 자라고 있다.
매일 아침에는 스무디로, 저녁에는 쌈으로 우리 집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상추를 위에서 보면 겹겹이 피어나는 꽃잎 같다.
채소가 이렇게 아름다울 일인가~~~


땅과 가까운 잎부터 따 먹는다.
따도 따도 또 딸 상추가 있다.
마치 화수분 같다.
한동안 따다 보면 기둥 같은 상춧대가 나타난다.
나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튼실하다.


출출한 오후, 선물 받은 마요네즈 페이스트 발라서 간식으로 먹었더니 아주 좋다.
쌈, 샐러드에 간식까지 정말 쓰임새가 많은 채소다.
상추의 효능을 검색하면 열 가지 이상이 나오니 친숙하고 흔하다고 가벼이 여기면 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