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내가 만든 요리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바람될래 2022. 10. 11. 07:30


느타리버섯과 호박을 수확했다.
느타리버섯 볶음, 찌개 말고 색다른 반찬을 만들고 싶어 DAUM을 열었다.
검색어는 “느타리버섯 요리”.

찾았다!
내가 못 먹는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대신할 요리,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레시피
준비 재료
느타리버섯 1팩(200g)
양파 1/2개
애호박 1/2개
청양고추 2개
대파1/2대


양념
고추장 1.5숟
설탕 1숟
고추가루 2숟
진간장 1숟
다진마늘 1숟
참기름 1숟
통깨(깨소금)1숟
후추 약간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출처: https://sugger9486.tistory.com/558 [찐부한계도발:티스토리]


어떤 재료든 잘 활용하고 무슨 요리든 뚝딱 만들어내는 백종원 님이 방송에서 만들었던 요리라고 한다.


우리 집에도 소개된 재료들이 다 있다.
양파, 호박을 빨리 익을 수 있게 얇게 썰었다.
느타리버섯은 살짝 씻어 찢은 다음 물기를 짰다.
대파 송송 썰고 냉동실에서 고추도 꺼냈다.
요리법에 소개된 대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설탕만 조청으로 대체하고 다른 재료들은 안내된 그대로 만들어 버섯과 채소들을 버무렸다.


달군 팬에 아보카도유를 두르고 무쳐 놓았던 두루치기 재료를 볶았다. 양념에 재워 놓은 동안 물기가 약간 생겼고 볶을 때도 물기가 나왔다.
호박과 양파에서 나온 채수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할 때와 같은 냄새가 났다.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리니 고기 요리처럼 보였다.
느타리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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