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내가 만든 요리

팬 하나로 만드는 표고버섯 두부조림

바람될래 2022. 11. 21. 07:30


표고버섯이 있어서 두부를 사 왔다.
모임 때 식당에서 먹었던 두부찌개에 표고버섯이 들어 있었던 기억이 두부를 사게 만들었나 보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구웠다.
두부가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다.
<재료 : 다진 마늘, 다진 대파, 다진 청양고추, 진간장, 굴소스, 메이플 시럽, 새우젓, 물>


양면 모두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 위에 양념장을 부었다. 한소끔 끓어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두부 구우며 썰어 놓았던 표고버섯을 올렸다.


간간이 표고버섯 위로 양념장을 끼얹어 주었다.
두부 사이로 표고버섯을 끼워 넣기도 하며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였다.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에 양념 맛과 표고버섯 맛이 잘 밴 표고버섯 두부조림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