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일상

현관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바람될래 2022. 12. 5. 07:00

기온이 내려가니 현관문이 눈물을 흘린다.
공동주택에 살 때는 알지 못했던 애로사항이다.

물백과사전

결로
dew condensation , 結露

요약
일정 온도의 공기가 차가운 표면에 접촉하여 물방울이 되어 벽면에 부착하는 현상

공기는 일정량의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으며, 같은 기압하에서 공기중에 존재할 수 있는 수증기의 최대치는 온도에 비례한다. 일정 온도의 공기가 그보다 차가운 표면에 접촉하여 기온이 내려가면 상대습도가 증가하게되며, 기온이 이슬점 (노점)에 이르면 수증기는 물방울이 되어 벽면에 부착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결로라고 부른다.
참고
작성자 : 전북대학교 김현수


물방울을 닦아내는 수고로 해결되는 일이라면 괜찮은데 강추위 때는 아래로 흐른 물방울이 얼어 현관문과 문틀을 딱 붙여 놓는다.


작년에 고심 끝에 현관문과 중문에 암막커튼을 설치해 보았었다.
집 안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현관까지 가지 않으면 덜 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결과는 대충 만족.


올해도 기온 급강하 예보를 보고 작년에 쳤던 커튼을 꺼내 설치했다.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현관 월동 준비 완료!

암막커튼이 곧 방한 커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