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일상

망설임 끝! 코로나19 예방접종

바람될래 2022. 12. 13. 07: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COVID - 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후에는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하는데 변이형에 따라 증상은 차이가 있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으며, 많은 국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변이종이 발생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에서 주요 변이종을 '관심변이'와 '우려변이'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특히 2021년 11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로 확산되어 2022년 1월에는 우세종의 지위를 차지했다. 3월을 정점으로 잠시 하향세를 보였던 감염 추이는 6월 들어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변이이며 전파력이 강한 BA.5와 BA.2.75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다시 급속한 상향세로 전환되었으나 8월 중순 정점을 찍은 후 집단 면역의 영향으로 감소 추세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11월 들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재유행이 시작되었다.


온 세상이 떠들썩 했다.
우리 일상이 멈추었다.
재빠르게 백신이 개발되었고 대대적으로 예방접종을 하였다.
나는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백신 접종하고 죽을만큼 아팠다.
2차 접종 후에는 출혈까지 있어 위기감을 느꼈고 제천에 있는 큰 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다.
백신접종 부작용이 드문 경우라지만 겪는 사람에게는 100%다.
이후 차수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제 슬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해외여행 모임에서도 여행일정을 잡았다.
3차까지 백신접종을 해야 하는데 일행 중 나만 미접종자다. 72시간 전에 PCR 검사해서 음성확인서 제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도 녹록한 일은 아니다.


예방접종을 하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 앞에 도착해서도 망설임이 끝나지 않아 30여 분을 서성거렸다.
상담하며 의사선생님께 온갖 걱정을 다 쏟아내고 제일 안전하다는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했다.
성윤업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여 예방접종증명서도 인쇄해 주셨다. 국문, 영문 두 가지 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 약간의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입안에 신물 고임 등 증상이 나타났다. 진료 받을 정도까지는 아니라 30분 후 귀가 했다.


열 날 것에 대비해 아이스크림을 샀다.
약통에서 타이레놀도 꺼내 놓았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쿠브 업데이트해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유증, 이번에는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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