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와서 신발을 벗으면 발에 통증이 몰려온다.
발가락과 발이 연결된 부위 양쪽 끝 뼈, 발바닥 그리고 뒤꿈치가 아프다.
티브이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가 멈춤…

홈쇼핑 앱을 열었고 어느새 구매 완료.
패밀리 구성으로 샀다.

골프화에 ‘레이디’ 인솔을 정착했다.
기존 인솔을 빼고 넣으라고 했는데 인솔이 얇기도 하고 털을 빼면 발이 시릴까 봐 그냥 넣었다.

파크골프장에서 15,000보 이상 걷고 돌아와 신발을 벗었다. 오?!!! 뭐지? 통증이 전과 같지 않았다.
약 70% 정도는 감소한 느낌이었다.

트레킹화에 ‘워킹’ 인솔을 장착하고 뒷산을 걸었다.
트레킹화의 기존 인솔은 뺐다.
‘워킹’ 인솔이 좋은 건지 트레킹화라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골프화보다 훨씬 통증이 감소했다.
첫날보다 이틀 째 걸었을 때가 덜 아팠다.


‘워킹’ 인솔을 골프화에 장착하고 걸어서 통증 감소 정도를 확인해 보고 구매 결정을 할까 하다가 그냥 반품을 하지 않기로 했다.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다만, ‘워킹’ 인솔만으로 구성된 세트도 있었다면 나처럼 많이 걷는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이 점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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