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콕 박혀 보내니 돌밥돌밥의 연속이다.
특별한 요리를 해 먹는 것도 아니면서 신경 쓰이고 분주하다.

냉동실애서 문어를 꺼냈다.
자숙 문어를 200g씩 소포장해서 판매하니 저장해 놓고 먹고 싶을 때마다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시켰다.
양념 재료는 밥숟가락 기준으로
고추장 4, 고춧가루 2, 진간장 4, 국간장 1, 설탕 2, 물엿 2, 생강청 약간, 굴소스 2, 다진 마늘 2, 맛술 2, 참기름 1, 후추 약간.
문어 볶음 재료는 최대한 얇게 썬 문어 400g, 굵게 채 썬 양파 1개, 대파가 기본이고 내 개인 취향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
윅에 해바라기유를 두르고 약불로 대파를 볶았다. 파향이 퍼질 때 양파 투입하고 중약불로 올렸다.
양파가 반 정도 익었을 때 떡을 넣고 볶다가 중불로 올리고 문어와 양념장을 넣어 2분 정도 볶았다.
문어 넣기 전에는 국물이 없었는데 어디서 생긴 건지 국물이 생겼다.

반찬 하나가 뚝딱 완성되었다.
문어와 떡을 겹쳐 먹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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