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 로컬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한 솔순고추장

바람될래 2022. 6. 13. 07:30

산속의 친구 농가맛집에서 죽염된장과 솔순 고추장을 구입했다.
고추장, 된장 용기에 라벨이 없는 이유는 장독에서 바로 퍼 주셨기 때문이다.
아직 입점한 매장이 없어 시중에서 구입할 수는 없지만 산속의 친구 농가맛집에 가면 출입구 옆에 매대가 있는데 그 집에서 생산한 장류, 소스, 동동주와 농산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아마 최고의 영월 로컬푸드들일 것이다.
요즘은 택배로 보내주기도 하는 것 같다.


솔순 고추장 담그는 방법은 산속이 친구만 갖고 있는 레시피라고 한다.
소나무 순을 채취해 흐르는 물속에서 4일간 송진을 뺀 후 솔순청을 만들어 2년간 숙성, 그 청에 메주가루와 고춧가루를 섞어 항아리에서 1년을 숙성시키면 비로소 식당 요리용과 판매 가능한 고추장이 된다고 한다.


오래된 된장은 약이라고 한다.
산속의 친구 죽염된장은 7년을 숙성시켰다고 한다.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고 띄워 죽염과 지장수로 장을 담가 발효, 숙성의 시간을 기다렸다가 장 가르기로 간장과 된장으로 나눠 숙성시킨다고 한다.

장맛은 농가맛집 음식에서 검증되었으니 따로 말할 필요가 없겠다.


2022년 영월 로컬 식품계에 경사가 있었다.
영월에서 생산되는 6개 식품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개최한 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한 곳이다.

수상 한 영월 로컬푸드는 다음과 같다.
• 산속의 친구 : 솔순 고추장, 죽염간장
• 건강 선생 이종숙 : 간장
• 두무동 토종 된장 : 간장, 청국장
• 샘말농원 : 영월 토종다래 콜라겐 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