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미가 꽃을 피웠다.
나는 장미꽃을 좋아한다. 특히 흑장미 꽃을.
흑장미 한그루 소유하고 싶어 찾아다녔는데 결국 만나지 못했다. 지금 핀 장미는 아쉬운 대로 덕포 5일장에서 데려 온 아이다.

꽃이 핀 상태로 구입해 화분에서 감상하고 올봄 밭에 이식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장미보다 늦게 피었다.

반갑고 기특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꽃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제 조금씩 입술을 벌려 꽃술을 보여준다.



매일 찍어보니 큰 변화는 없다.

출근길에 장맛비를 맞고 있는 장미꽃에게 잘 참아내라고 응원을 보냈다.
오래오래 붉은 미소로 나와 행복하기를…..
'이런저런 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전수 뿌리 내리기 (0) | 2022.07.20 |
---|---|
올해도 살구를 받았다. (0) | 2022.07.16 |
나의 퇴직에 대한 딸의 생각 (0) | 2022.06.28 |
카라향 키우기 (0) | 2022.06.06 |
거실에서 운동하기 (0) | 2022.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