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목단이 있으면 부귀영화가 깃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믿는지 목단 꽃망울이 보일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심은 지 2년 만에 핀 꽃이다.
아침에는 마음을 꼭 닫고 있다. 그래도 예쁜 목단꽃.
오후가 되니 스르륵 속을 내보인다.
어멋!!! 보석을 가득 품고 있구나!!!
낮에만 볼 수 있는 꽃술.
밤이 다가오니 다시 꽁꽁 숨긴다.
그래도 우리 집에 좋은 기운은 팍팍 뿌려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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