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 로컬

칡국수는 보릿고개 넘게 해준 구세주로 탄생 했을까?

바람될래 2024. 2. 6. 16:46


간에 좋고 달큰한 맛도 좋은 칡,
나 어린시절엔 유용한 간식 이었다.

영월에 와 보니 칡에서 녹말을 추출하고, 그 녹말로 떡, 전, 국수를 만들어 먹고 있었다.
칡녹말로 만든 음식들은 쌉싸름한 듯 달큰한 맛이고 쫄깃쫄깃하다.

우리 선조들은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어야 할 만큼 식량난을 겪었는데 그 시기를 구황작물, 초근목피를 먹으며 넘겼다고 한다.
칡도 그 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식재료였다.

영월 칡칼국수 맛집은 고씨굴 앞 상가에 모여 있다.
칡칼국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감자전, 감자떡, 도토리묵 또한 구황작물인데 지금은 건강한 별미음식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월 별미 칡칼국수 추천!!